외환은행-새로운 금융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외환은행-새로운 금융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 승인 2002.05.1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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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 총 외국환 거래의 33.3%를 차지하고 있는 외환은행이
‘고객제일주의’를 이념으로 다양한 상품, 새로운 금융기법을 이용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활발히 진행
해오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웃소싱은 파견, 아르바이트등 비정규인력을 비롯하여 청경, 운전기
사, 청소, 문서수발,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에 따라 아웃소
싱을 진행하고 있다.
청경, 운전기사 등은 파견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청소와 문서수발 콜
센터인력은 도급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파트타이머는 본부나 각 영업점에서 사무보조나 입·출금업무
를 담당하고 아르바이트의 경우 단순 사무분야에 진출해 있다.

-파견·아르바이트 등 비정규 인력 활용
-콜센터 아웃소싱은 은행 전체 콜로 확대

전산시스템의 유지관리는 전문 도급업체에 아웃소싱하고 콜센터 아웃
소싱도 지난해 3월부터 도급계약을 맺어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은
행의 전체콜을 모아 확대할 예정이다.

인사부 권남규 대리는 “지난해에 비해 콜센터 인력이 약간 늘긴 했으
나 타 은행에 비하면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개인고객수가 기타 은행에 비해 적고 기업체들과의 거래가 많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환은행은 지난해 11월 코리아엑스퍼트 오픈테크 스펙트라 소프
트포럼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하고 개발팀 100여명을 투입 e-CRM 프로젝
트에 집중 e-CRM의 설계 분석 단계를 마무리하고 구현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존의 링크식이 아닌 맞춤형 개인정보를 모자이
크처럼 뜨도록 하고 전산직원이 특정고객에 대한 정보를 바로 올려 원
투원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무료 회원제로 운영해 고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을 하나로 통합하고 환리
스크관리, SSO(Sing Sign On), 외국환포탈 시장환율을 실시간으로 제
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설정한데로 별도의 화면에서 고객정보를 보여주고, 송금
등의 거래가 있을 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 과거 거래내용을 바
탕으로 한번 등록된 정보를 재 입력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
다.

실시간 시장환율을 비롯한 고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로이터를
비롯한 국내외 정보제공 업체들을 물색하고 있다. 정보이용 사용료는
거래실적 포인트를 통한 지불, 사용자 지불, 무료 중의 하나가 될 예
정이다.

외환은행은 미국의 국제금융전문 월간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002년 한국 내 최우수 수출입은행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최우
수 외국환전문 은행, 최우수 수출입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환은행은 이번에 2년연속 한국 내 최우수 수출입은행 선정돼 외국
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향후 수출입 거래업
체와의 업무 추진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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