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기업 4곳 인사업무 아웃소싱회사 공동설립
일 대기업 4곳 인사업무 아웃소싱회사 공동설립
  • 승인 2002.03.2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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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전기, 가오, 스미토모신탁은행, 전일본공수(ANA)등 4개사가
인사데이터 관리등 인사관련 업무를 수탁 서비스할 전문회사를 공동설
립키로 합의했다.

4개사는 통일시스템을 개발, 고유 인사업무를 이관하게 되며 신설될
회사는 일반 기업들로부터의 외주분을 포함, 약 50만명의 인력을 관리
할 예정이다.

4개사는 전자, 화장품, 항공운수 등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톱 메이커들
로 서로 다른 업종의 대형 업체간 인사업무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회사는 이달중 설립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약 10억엔의 자본금으
로 출발한다.
급여, 보험료의 계산에서 복리후생시설의 신청, 관리에 이르기까지 공
통업무를 처리하는 외에 인사시스템 컨설팅, 직원 재테크 상담등 폭넓
은 부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쓰시타·스미토모 등 참여
-50만명 관리업무 맡아

200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5년후 연간 50억~7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신설회사는 스미토모은행의 급여 관리, 마쓰시타전기의 사내보안 노하
우등 참가회사의 강점을 살려 고수준의 첨단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히타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등 타회사들도 신설
회사에 대한 출자를 예정하고 있다.

4개사는 2003년부터 자사의 인사관련 업무를 순차적으로 신설회사에
이관할 계획이다.
마쓰시타전기의 경우 그룹 핵심계열사의 12만여명을 신설회사에 위탁
관리하며 본사는 인사전략의 입안, 실시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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