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볼보 경영 빅딜 아웃소싱 성공
삼성중공업-볼보 경영 빅딜 아웃소싱 성공
  • 승인 2001.09.2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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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이 국가경제의 화두로 떠오른 98년 봄, 국내 사상초유의
대형 M&A(인수.합병)가 성사됐다.

삼성중공업의 중장비 사업 부문이 스웨덴 볼보사에 매각된 것. 거래금
액은 자그마치 7억2000만달러 로 1조원을 웃도는 국내 최대규모의 빅
딜이었다.

법무법인 충정이 성사시킨 삼성.볼보의 이번 빅딜은 법률전문지 "인터
내셔널 파이낸셜 로리뷰"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M&A"로 선정됐으며
국내 로펌업계에서 "M&A협상의 바이블"로 전수되고 있다.

충정은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대우자동차에 대한 회사정리 방침이 결
정 됐을 때도 중책을 맡았다.

오래전부터 대우차를 비롯한 대우그룹 계열사 들의 법률자문을 담당하
면서 대우그룹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던 데다 전문인력을 유연하게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충정의 전문성이 인정됐기 때문이었
다.

목근수.최우영.이석종.이현.안종석 변호사를 비롯한 10여명의 대우차
전 담팀은 곧바로 방대한 양의 대우차 재산.경영상황을 파악해 4일만
에 회 사정리절차개시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성공적으로 회사정
리절차개 시결정을 이끌어 냈다.

파산.회사정리와 M&A, 기업구조조정은 충정이 자랑하는 3대 전문분야
다.

특히 법정관리와 화의 등 기업회생 절차에서는 목근수.장진석 변호사
등 과 송무팀 최우영 변호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강한 팀웍을 보였다.

대우차 법정관리를 비롯해 한보철강 및 계열사, 태일정밀, 동아건설,
해 태제과, 뉴코아, 뉴타운, SKM, 동산C&G, 유원건설, 우성건설, 한
창, 동 명중공업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회사정리나 화의절차 등의
자문을 모두 충정이 맡았다.

대우그룹 힐튼호텔의 해외매각과 미국 월마트를 상대로 한 뉴코아 자
산 의 해외매각 등도 충정이 자문한 M&A 성과다.

제일제당과 해태는 충정에 핵심 법무와 국제 비즈니스를 맡기는 단골
고객이다.

제일제당의 39쇼핑.해태음료 인수 업무를 자문했으며 해태제과의 해외
매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해태타이거스의 기아자동차 매
각협상도 충정의 몫이었다.

충정은 국제금융 부문에서도 전문화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시카 고대에서 M&A와 증권금융거래법을 집중연구한 뒤 91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박상일 변호사가 증권금융 파트를
총괄한다.

증권 금융팀은 국내 시중은행은 물론 시티뱅크, ABN암로, 소시에떼 제
너럴, I NG베어링 등 금융기관과 다우케미컬, 엑손케미컬, 킴벌리클라
크, 케미라 케미컬, 에어프로덕츠 등 유명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
고 있다.

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곧바로 충정에 들어온 최진숙 변호사는
국 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자산유동화채권(ABS)과 기업구조조정전문회
사(CRC ),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을 통한 부실채권 유동화업무에 전
념하고 있다.

충정은 공정거래 및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실적을 갖고 있
다.

SK주식회사 자영대리점인 미륭상사의 거래처 변경이 부당거래거절행위
가 아니라는 공정위 결정을 이끌어냈으며,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류
공급권 지정이 부당한 사업활동방해행위라는 공정위 유권해석을 받아
내기도 했다.

의약분야에서는 노바티스와 존슨&존슨, 멀크 등 전세계 1~3위 기업을
모 두 고객으로 보유하는 등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제일제당과 한국얀센 등의 신약물질 특허소송을 담당했다.

정보통신.노동법.회사법 분야 등에서도 많은 사건을 수행했으며 엔터
테 인먼트 분야에서는 박균제 변호사와 장진석 변호사가 두드러진 활
약을 하고 있다.

99년 충정에 합류한 김주원 변호사는 대통령 민정비서관 출신의 특이
한 경력의 소유자로 국내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합영계약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중국통이다.

현재 규제개혁위원으로서 식품위생법, 의료법 분야에 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정이 출범 초기부터 기업 자문에 역점을 두고 업무 분야를 다양화
할 수 있었던 것은 송무 분야의 확고한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황주명 대 표변호사가 회사법과 조세법, 해상보험법, 회사정리법 분야
에서 대형 송 무사건을 담당하고 있고 최우영 변호사가 송무해상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충정의 송무팀은 다우케미컬과 킴벌리클라크 등 외국계 기업과 한국산
업 은행.외환은행 등 금융기관, 한국공항공단,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
한 고 객을 망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정은 법률정보 인터넷사이트 로저스트(Lawjust)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변호사를 중심으로 벤처전담팀을 구성하면서 벤처지원방안의 하
나로 사이트를 개설한 것.

또한 충정은 지난 99년 별도법인으로 설립된 충정 경영컨설팅과 충정
회계컨설팅과 협조해 법률과 비법률 분야간의 상호 보완을 통한 토털
기업경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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