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5개사가 공동출자한 유통 e마켓 독립법인 설립
유통5개사가 공동출자한 유통 e마켓 독립법인 설립
  • 승인 2001.05.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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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5개사가 공동출자한 유통 e마켓 독립법인 설립

유통 e마켓 독립법인이 설립된다.

이 법인은 현대백화점· LG유통· 한화유통· 롯데마그넷· 이마트가
공동출자하는 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보기술(IT) 업체와 제휴, 유통 e
비즈니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통 포털로 확대될 전망이
다.

22일 한국SCM 민·관합동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영 산업자원부차관
보, 황경규 신세계이마트 대표)에 따르면, 이들 유통 5개사는 창립자
본금 45억원 안팎의 유통산업 e마켓 플레이스 독립법인을 설립키로 합
의했다.

이들 유통 5개사는 오는 6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6
월 4일 준비위원회를 열어 각사별 지분 구조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
토키로 했다.

법인 설립을 준비중인 테스크포스(TF)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독립법
인은 전자문서교환(EDI)을 활용한 수·발주 업무 표준화를 시작으로,
SCM/ASP,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등을 오는 9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유통사별 1000여개 이상에 달하는 제조업체와 연계, 토털 솔루
션을 공급해 국내 유일의 유통e비즈니스 센터로 확장시킨다는 전략이
다.

참여 유통업체들은 데이콤· 한국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 IRT
등 IT업체가 유통e마켓플레이스를 겨냥해 올 초 설립한 ‘e코아그룹
(Committee for Organizing Retail e―marketplace)’과 접촉, 다양
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제조―IT기반의 유통 독립법인으로 확대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코아그룹은 한국유통정보센터가 구축중인 일용품 및 잡화에 대한 국
제표준(EAN) 바코드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 한국물류의 SCM/ASP 서
비스를 구축했다.

이들 IT업체는 EDI엔진을 비롯, 전자카달로그(EPC)· 판매시점관리시
스템(POS)에 기반한 POS데이터시스템(PDS) 등을 통해 유통망 국제표준
에 따른 소비재 B2B 거래소를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
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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