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교육 적극적
대기업 직원 교육 적극적
  • 승인 2001.05.1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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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필요한 인재양성 제도를 잇달아 도입하는 등 90년대들어서부터
중간간부들의 공부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3개월짜리 글로벌매니지
먼트 프로그램(GMP)을 만들어 해마다 차.부장급 간부 20여명을 외국
경영대학원에 보내고 있다.
이와함께 2주짜리 선더버드 인터내셔널과정에 메년 임원 15명을 파견
해 다우케미컬, AT&T, EDS 등 선진기업의 임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한다.

SK는 특히 10년차이상된 핵심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식휴가제란 능력
있는 CEO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SK(주)를 시
발로 운영하는 이 제도는 실제로는 샐러리맨으로서 자신의 몸값을 올
릴 절호의 기회다. 외국의 유수대학이나 기업에서 유명학자나 기업인
들과 호흡하고 외국어를 배울 수 있으며 한창 외국어를 공부해야 할
자녀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교육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SK 직원들은 아침 저녁으로 영어를 학습하느라 정신이 없다.영어 공용
화를 주창하고 직원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교육하고 있으
며 특히 과장 부장급 임원급으로 올라가는 각 단계에서 영어실력을 평
가한다. 사내 온라인영어교육은 물론이고 SK와 해외 유명대학과 기업
들과 맺은 연수프로그램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삼성 핵심인력 선발 교육>

삼성은 먼저 사람을 확보한 후 인재로 양성하는 &quot;양어장식 육성전
략&quot;에서 외부에서 잘 길러진 인재를 필요할 때 때 채용하는 &quot;낚시형
전략&quot;으로 전환했다.
또 우수 인재를 계속 유치하기 위해 연공서열식 인사를 페지하고 연봉
제를 적용하고 있다.

사내외 연수는 중장기적으로 계속 유지해야 할 핵심인력을 엄격히 선
발해 지역전문가제도나 해외MBA과정, 직능별 전문가과정등을 실시하
고 있다.

특히 집단으로 인재가 필요한 반도체영역에서는 삼성반도체대학을 정
식으로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미 1000여명의 박사연
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반도체 영역은 앞으로 사내외 연수와 사내외
스카웃을 통해 올해 박사수를 12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삼성은 온라인 교육계열사인 크레듀를 통해 영어교육을 비롯해 업
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회계 법률 마케팅 각 분야별 교육을 실시하
고 있다

삼성은 이 교육을 받은 직원들에게 대해서는 인사때 가산점을 적용하
여 끊임없는 교육을 유도하고 있다.



LG는 인재양성과정에서 인재를 맞춤식(Tailor-made)으로 양성하고 있
다. 인재 맞춤식 교육은 핵심인재육성교육, 전문직무교육, 직급 필수
교육으로 나눠지며 채용에 있어서도 교육받은 인재들을 중용하는 분위
기다.

인재양성과정에서 LG인화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국의 파
이내셜타임즈는 북미지역외의 사내대학중에서 LG인화원의 인재양성체
계를 우수사례로 뽑았다.

LG인화원은 88년부터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강의를 하면서 온라인강
의비중을 넓히고 있다. 현재 200여 과정중에서 50개 과정이 온라인으
로 바뀌었고 앞으로 온라인과목비중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
라 연간10만명이던 학생수도 급증하고 있다. LG인화원은 또 임원들을
대상으로한 LBS(런던비지니스 스쿨)과 IMPM(인터내셔널 마스터 프랙티
싱 매니지먼트)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과장 부장급을 대상 GEMBA
(Global Executive글로벌 이그젝크티브 MBA)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GEMBA과정은 연세대에서 6개월, 와싱턴대학에서 11개월 등 총 17개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역이나 CEO로 발전가능성있는 간부 30~50
명이 참여하고 있다.

LG인화원은 또 직원들이 국제공인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특별과정
을 관리하고 있으며 재무 담당자들만을 위한 경리대학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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