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윈, 미 DTS시스템 한국내 유통 아웃소싱 받아
비트윈, 미 DTS시스템 한국내 유통 아웃소싱 받아
  • 승인 2001.05.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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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제작사 비트윈(www.bitwin.co.kr 대표 권오현)은 최근 미국 DTS사
와 DTS시스템(인코더)의 한국내 유통 대행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
다.

DTS시스템은 DVD제작시 음향을 DTS(Digital Theater Sound)로 만들어
주는 장비로, DTS는 돌비5.1채널보다 높은 품질의 음향이다.

비트윈은 우선 자사에 DTS시스템을 구축해 DTS지원 타이틀을 출시하
고, 차후 DVD제작사들에게 시스템을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4일
‘쉬리’특별판을 DTS로 출시하는 데 이어, 월 1~2편의 DTS지원 DVD
를 발매하고, 타사 제작물도 수주할 계획이다.

‘쉬리’특별판은 본영화와 110분짜리 부가영상의 2개 DVD로 나오며,
국내제작의 DTS로는 첫 타이틀이다.

권오현 사장은 “DTS지원 DVD제작은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매니아들 사
이에서 높은 음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윈㈜(대표 권오현·www.bitwin.co.kr)은 1999년 "쉬리" "간
첩 리철진" 등의 국내 명화 DVD타이틀 출시를 시초로 "제5원소" "레
옹" "비트" "허준" 등 현재까지 120여 편의 타이틀을 출시했다.

DVD타이틀 유통에 있어서도 전국 500여 점의 직유통 체제를 완비, 탄
탄한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ERP(전사적 자원관리), B2B에 기반한 전자
유통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유통망을 바탕으로 20세기 폭스 코리아의 국내DVD 독
점 유통 대행사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46편의 폭스DVD타이틀을 판
매 중이다.

이 달에는 "히트" "LA컨피덴셜" "시티오프엔젤" 등 헐리우드 흥행영
화 DVD타이틀과 지금까지 2만 여 장이 판매된 "쉬리"의 특별판을 출시
할 예정이다. 쉬리 특별판은 입체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DTS(Digital
Theater System)가 지원되며 100분 분량의 다양하고 풍부한 부가영상
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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