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국내 총 판매량 269만2000대 중 40만3000대를 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전체 시장점유율 15%에 육박하는 것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이동통
신 단말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 단말기제조업체로
서 이 같은 판매량은 고무적이라고 업계관계자는 밝혔다.
휴대폰 판매실적은 삼성전자(122만9000대), LG전자(63만1000대) 다음
이며 모토로라(25만6000대)와 현대전자(12만4000대)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이다. 지난해 6월 시행된 보조금폐지와 시장포화 및 경기위축을
감안하면 중견업체로서는 괄목할 만한 판매실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
이다.
세원텔레콤의 주력 브랜드는 LG텔레콤에 제조자 주도설계생산(ODM) 방
식으로 납품하는 여성전용단말기 ‘카이코코’로 1·4분기중 21만6000
대가 팔렸으며 SK텔레텍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중
인 ‘스카이’는 18만7000대가 판매됐다.특히 길이 6.8㎝, 너비
3.85㎝, 무게 62g의 초소형·초경량제품인 카이코코는 지난해 10월 출
시이후 지금까지 여성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세원은 수출부문에서도 중국시장에 유럽형(GSM)단말기 18만대를 공급
하는 등 지난 1·4분기에 총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는 세원텔레콤의 약진이 단말기의 소형화 추세에 부응하는 디자
인 및 스타일개발에 성공한 점과 지난해 7월 맥슨텔레콤(당시 맥슨전
자)을 인수함으로써 발생한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
다.
또한 세원텔레콤은 최근 LG텔레콤에 CDMA2000-1X(IS-95C) 단말기를 아
웃소싱하기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원텔레콤은 총 1,280
억원 규모의 CDMA2000-1X(IS-95C) 단말기 40만대를 LG텔레콤에 ODM 방
식으로 공급한다.
세원텔레콤은 이번 CDMA2000-1X(IS-95C) 단말기 신제품 출시를 계기
로 본격적인 단말기 세대 전환에 돌입하여 차세대 단말기 시장을 적
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세원텔레콤은 보조금 폐지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단말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 1/4분기 동안 내
수시장에 40만3천대의 단말기를 공급하였으며, 중국 Ningbo Bird 등으
로 18만여대의 단말기를 수출하여 총 58만 3천여대의 단말기를 수출하
여 총 58만 3천여대의 단말기를 공급하였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