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IT벤처정책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T벤처분야에 대한 전문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정책수립을 지원하기 위
해 설립된 IT벤처정책연구센터는 지식기반 정보사회로의 전환과정에
서 IT 벤처기업들과 그 지원환경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가
미흡했던 현실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IT벤처정책연구센터(소장 이인찬박사)는 KISDI의 박사급 연구책임자 3
인, 석사급 연구원 6인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IT벤처기업들과 벤처 지원환경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연구와 급변하
는 시장동향에 대응한 정책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정통부는 IT벤처정책연구센터가 벤처지원환경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
정책 연구 및 신규 정책 수립·집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IT벤처정책연구센터는 효율적인 벤처캐피탈 시장 등 벤처금융관
련 제도개선, IT벤처기업의 M&A 유형과 경제적 효과, 벤처기업의 협
력 모델로 벤처지주회사의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등을 중점적
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장 및 기술변화를 이해하
고 벤처산업을 구성하는 핵심요소인 벤처기업, 벤처캐피탈, 코스닥 시
장의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토의하기 위해 벤처기업가, 대학교수,
벤처캐피탈리스트, 연구원, 전문가 그룹 등을 중심으로 매주 "IT벤처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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