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현대정유 주유소, 물류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 나서
LG-현대정유 주유소, 물류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 나서
  • 승인 2001.03.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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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www.lgcaltex.co.kr)와 현대정유(www.oilbank.c
o.kr)사 주유소를 물류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나
선다.

양사는 각종 주유소 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하고 주유소에서 물건을 부치거나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
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신규 법인 넥스테이션(Nextation)사를 설립하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주유소 관련 제품을 매매할 수 있는 주유소 종합
사이트(www.nextation.co.kr)를 26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초기 자본금 40억원으로 설립되는 넥스테이션은 주유소와 일반 소비자
를 대상으로 B2B,B2C사업과 주유소 물류기지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
다.

주유소 종합 사이트는 전국 1만1000여개의 주유소를 초고속 인터넷망
으로 연결해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용역구입에서 경영컨
설팅까지 주유소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주유소 판촉물, 주유원의 주.부식등 주유소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과 주유기, 세차기, 유조차, 셀프청소기 등 각종 장
비, 주유소 건설, 유지 보수, 안전, 보안 등과 관련된 용역서비스도
제공한다.

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총 130여종 700여개의 상품을 진열하고 시중
보다 싼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유용품에 대한 시장규모가 연간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넥스테이션은 또 현대택배 한진택배 대한통운등 택배회사등과 제휴해
주유소를 통해 물건을 발송하거나 전달받을 수 있는 주유소 물류 거점
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3월중순부터 개시할 이 사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가까
운 주유소에 들러 물건을 발송하고 배달된 물건을 전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배회사의 경우 특별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국 물류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부정확한 수령처, 수령인의 부재 등으로 인한 물품인도
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주유소 경영자는 주유소 물류 거점화로 고객들의 주유소 방문을 유
도해 유류 판매량을 높일 수 있고 택배회사등 제휴회사에게서 주유소
이용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0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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