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IT전문인력 채용 늘고 있다.
아시아 IT전문인력 채용 늘고 있다.
  • 승인 2001.03.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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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IT업계는 최근 아시아지역 전문인력에 업무를 아웃소싱하거나 이
들을 직접 채용하고 있다.

해외연수 경험자나 IT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고급인력이 많아 업무능
력도 양호하고 임금이 국내 인력의 50∼80% 수준으로 비용절감효과가
높은데다 아시아권 진출에 유리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IT 관련 해외인력의 국내 체류가 해당국가와의 비
자협약없이 3년까지 가능해지자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계속 늘어나
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미 아시아계 채용이 일반화된 제조업에 이어 앞으로 IT
분야도 업무의 상당부분을 아시아계 인력이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CRM(고객관계관리)솔루션 업체인 CC미디어는 작년 하반기 중국계 직
원 2명을 신규 솔루션 개발업무에 채용했고 올해는 5명을 추가로 뽑
을 계획이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인 아이브릿지도 최근 중국 업체
와의 제휴 관련 업무에 중국계 인력을 채용했다.

CTI(컴퓨터 전화 통합)솔루션 업체인 텔스톤은 3명의 인도계 직원을
뽑아 개발직에 배치했다.

현대정보기술도 SI분야에 5명의 인도인력을 채용할계획이다.

SI업체인 SK C&C는 작년 인도계 엔지니어를 뽑은데 이어 올해도 2명
을 더 고용한다.

삼성SDS는 올해 중국과 인도 프로젝트에 현지 국가의 인력을 투입한
후 이들중 일부를 국내 업무에 순환근무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IT전문교육 업체인 한국ITM은 2월말까지 10여명의 인도 전문인
력을 들여와 국내 4곳의 IT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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