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일본진출 지원 컨설팅 아웃소싱업체 속속 등장
벤처기업 일본진출 지원 컨설팅 아웃소싱업체 속속 등장
  • 승인 2001.03.0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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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
는 컨설팅 아웃소싱 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 아웃소싱공급업체들은 현지법인이나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일본
진출에 필수적인 시장조사,일본 기업과의 기술제휴 알선 등에 나서고
있으며 비트힐 글로벌네트워크컨설팅 파파빈 등이 대표적인 업체.

비트힐은 이네트 쉬프트정보통신 잉카인터넷 넷프로 등의 현지법인 설
립,기술업무 제휴 등을 성사시켰다. 일본인과 국내 대기업의 일본 주
재원출신으로 구성된 이 회사는 일본시장에 관심있는 40여 기업들을
대상으로"e재팬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세미나도 자주 열고 있다.

비트힐 관계자는 "국내 벤처기업의 인터넷 인프라 기술 일본에서도 통
한다"며 "비트힐은 이 분야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
라고 말했다.

글로벌네트워크컨설팅은 인터넷솔루션업체들의 일본 진출을 돕고있다.
지난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 회사는 히까리통신,사이버에이전
트,온자이쯔 등 일본 벤처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일본 현지법인은 한국 기업의 단기 출장서비스를 위한 사무실 임대,인
터넷 사이트 구축을 위한 웹호스팅,현지 마케팅 지원 등 국내 기업의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인력을 포함해 40여명이 일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3R 소프트의
메일 솔루션 수출을 지원하는등 다양한 업무를 펼치고 있다.

일본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파파빈은 일본의 JCI 등과 함께 국내 기업
들에게 수출업무,특허출원 등 현지 업무를 있다. 히 국내 사업 아이템
을 일본에 맞도록 리모델링해주고 있다.일본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그 업체에 알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
화시켜준다.

지난해말 일본 벤처캐피털들을 서울로 초청,국내 벤처기업을 알리는
행사를 주최한 파파빈은 올해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일본측 파트너를
소개해주는 일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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