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수요가 많아진 일반 개인들의 외화 관련 문의도 크게 늘면서 외환
전문 인터넷 사이트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 사이트들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정확한 환율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 등
을 분석해 최적의 환율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시작한 포렉스뱅(www.forexbank.co
.kr)의 경우 실시간 환율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동향과 환율예측 서비
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환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개인 상담서
비스등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외환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렉스뱅크가 개발한 환위험 관리 프로그램은 기업 상황에 따라
결제일과 외화 금리 그리고 결제금액 등을 고려해 현물환과 선물환의
가격을 비교 가장 적절한 환위험 관리 수단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다．
외환 종합 컨설팅 업체인 FX코리아(www.fxkorea.co.kr)도 최근 금융전
문 IT업체인 누리솔루션과 함께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인 "FX레이
다"를 선보였다.
이는 예상환율을 추정해 기업의 미래 환차손익을 보여준 뒤 해당 기업
에 환율 변화에 따른 위험 여부와 이를 피할 수 있는 환율관련 상품
을 소개한다．FX코리아는 이외에도 지난 1월 전경련과 "환위험 관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환위험관리에 대한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FX마켓(www.fxmarket.co.kr) 역시 환율에 관한 중장기 분석 자료와 환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외환 전문 사이트다．FX마켓
의 경우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시황토론방 등 외환 관련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회원 간에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FX뱅크와 엔포렉스 등도 외환정보를 제공을 비롯 외환중개 서
비스에 이르기까지 외환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외환 사이트들의 등장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쉽고 편리하
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부터 2단계 외환 자유화가 시행되자 각 외환관련 사이트들이
시중 은행과 제휴 본격적인 외환거래 서비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
다．고객들은 인터넷으로 주식을 사고 팔듯이 컴퓨터 앞에 앉아 외화
도 사고팔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인터넷 외환 거래 서비스의 도입으로 그 동안 기존 오프라인 이
용시 외환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던 중소 무역 업체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인들도 은행을 통해 외화를 사
고팔 경우 물어야 하는 환전수수료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다．
포렉스뱅크는 온라인 외환 거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미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어 지난해말부터 부터 인터넷 외환 거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은행 전국 지점에 인터넷 외환거래 신청서를 접수한 후 포렉스뱅
크 사이트에서 HT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한미은행과 포렉스뱅크는 인터넷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
용하는 고객을 위해 현대택배 한국신용정보 엠터치 DHL 코스모콜코리
아 아이세일여 행사 유학세계 옥션카고 등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할
인 서비스를 비롯한 부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외환거래 전문사이트 엔포렉스도 최근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장가격으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는 프로그램 "Deal-station
2001"을 개발했다．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원들은 주식을 거래하듯
이 시장에서 외화를 사고팔 수 있다．현재 조흥은행 등과 인터넷 외환
거래 관련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아이포렉스시스템(www.iforex.co.kr)도 주택은행과 제휴해 외환거래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요자와 공급자가 실시간 환율을 참고로 직
접 매매를 체결하는 시스템으로 최저 10전단위까지 수수료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FX뱅크(www.fxbank.co.kr)는 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유선망을 통한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온라인 외환거래 시스템이 개발
되는대로 인터넷 외환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FX뱅크의 유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달러당 최저 3원에 불과해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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