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기획-국제회의. 전시회도 아웃소싱 활용 바람
이화기획-국제회의. 전시회도 아웃소싱 활용 바람
  • 승인 2000.12.2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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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공급업체

이화기획은 작년 8월에 설립되어 국제회의와 전시에 관련한 모든 분야
를 일괄 아웃소싱 공급해 주는 전문기업.
이 회사의 창업자는 김정란 사장과 김성민 전시팀장 두 사람이다.

이 둘은 이화여자대학교 전문직업개발원의 국제회의 전문가 1기 과정
을 이수한 졸업동기생이기도 하다.
주요 사업부문은 이벤트전시와 국제회의의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과
정을 토탈아웃소싱 해주는 일.

이들의 실력은 이미 작년 12월에 열린 새천년 준비이벤트‘평화의 떡
나누기’행사에서 입증된 바 있다.
김 사장은“국제회의와 이벤트 전시산업이 관광 무역산업까지 기여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또“국제회의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이상
적인 21세기형 산업”이라며“스위스나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들은 매
년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함으로써 국가수입의 상당부분을 국제회의
및 관광산업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막연한 아이템이 있고 그 아이템을 기반으로 국제회의나 전시
회를 개최하고 싶을 때는 이화기확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 때 얻게 되는 성과는 전문인이 아니기 때문에 드는 시간과 비용
을 줄이게 될뿐 아니라 기존의 국제회의 아웃소싱회사들은 인력이 많
이 부족하고 서비스 통역 수송이 각각 따로 진행됐는데 이화기획은
이 모든 과정을 원스탑으로 서비스해주는 점을 꼽고 있다.

기획에서 실행까지 토탈 아웃소싱 공급
행사 전문요원들 노하우 이용 성과 높여

행사가 주어지게 되면 이벤트 무대 음향 설치 인쇄 전시의 부스설치
등 각각의 분야마다 전문 아웃소싱 업체에서 공급받아 팀을 따로 구성
한다. 국제회의 전문가과정의 실습생 등 자원봉사 인력이 모두 전문
인력들이라는 점도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장점이다.

회의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비용은 총예산의 15∼17%를 받지만 부분적
으로 맡았을 때에는 다시 예산을 잡는다.
이 회사의 강점은 인력들이 모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도우미까지도 그 회의 성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다.

교육은 회의의 개요부터 행사숙지 회의숙지 임무 태도까지 3차에 걸
쳐 철저히 하고 있다.
이는 어떤 파트에서든지 어떤 질문을 해도 대답 할 수 있을 정도로 꼼
꼼히 집어주기 위해서.

이 때문에 이곳에선 도우미를 회의 전문요원이나 행사전문요원이라고
부른다
김 사장은“국제회의 산업이 국내에 정착하기 위해선 아웃소싱 활용업
체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회사 자체 인력으로 하게 되면 상
세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고 말한다.

그녀는 또“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서비스의 모든 진행
부터 언어소통까지 전문인력이 불편함 없이 왔다가야 다음에도 찾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화기획은 머지않아 이 업계에서 우뚝 설 것이며 그만한 열정을 갖
고 있다고 당차게 포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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