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5억弗 판촉광고
맥도날드 햄버거 5억弗 판촉광고
  • 승인 2000.12.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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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푸드의 상징 맥도날드 햄버거가 수익증대를 위해 최근 5억달
러 규모의 대대적인 판촉광고를 시작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맥도날드 종업원들이 밝게 미소지으며 새로 단장
된 식당과 최신장비를 갖춘 조리실이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음
을 홍보하는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내보내고 있다.

맥도날드사는 또 기존 로고인 영문자 "M" 아래에 한 획을 그어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새 로고를 제작, 각 가맹점에 배포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맥도날드 본사와 가맹점들은 재료손실을 줄이고 갓만들어진 따끈따끈
한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장비로 조리실을 새로 꾸미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주문을 전산처리함으로써 손님의 대기
시간을 대폭줄였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이런 대규모 판촉운동은 지난 52주동안 주가가 주당 29.81
달러에서 맴돌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취해졌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3.1%로 버거킹(19.6%), 웬디스
(12.2%), 하디스(4.9%), 잭인더박스(4.0%)에 비해 월등하다. 작년 매
출액도 해외시장 덕분에 1995년299억달러에서 385억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수익면에서는 미 국내 상위 100개 체인점의 1999년도 총순익
59억 5,000만 달러의 32.8%인 19억5,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200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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