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벤처기업계 ‘PR 아웃소싱’ 바람
중기 벤처기업계 ‘PR 아웃소싱’ 바람
  • 승인 2000.1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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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벤처업계에 「PR 아웃소싱」바람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홍보만을 전문으로 대행하는 기업들이 속
속 등장, 25일 현재 20여개사가 활약하고 있다.

퓨처 커뮤니케이션은 의료기기제조업체인 메디슨의 홍보실 직원들이
분사해 지난 연말 설립한 벤처기업전문 PR대행사이다. 마케팅 컨설팅
은 물론 신제품의 경우 유통부터 가격결정, 광고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의 전 과정을 대행하고 있다. 메디슨과 의료기 계통의 벤처기업이 주
요 고객이다.

헤드라인은 PR실무경력을 지닌 사람들이 공동출자해 지난 연말 설립
한 중소기업 전문 PR대행사. 이 회사는 리콜제를 도입, 계약 당시 내
걸었던 조건에 비해 성과가 떨어지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환불해 주
고 있다. 업체마다 기획에서 마케팅, 제품홍보까지 전담 매니저를 두
기 때문에 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헤드라인측은 자랑한
다.

정보제공(IP)업체가 주요 고객인 PR대행사도 있다. 97년에 설립된 드
림 커뮤케이션은 글꼴을 개발했던 한양시스템을 비롯해 한국 마이크
로 소프트사, 한국IBM 등 정보통신 관련 10여개사와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골드뱅크의 런칭 홍보를 맡아 단시일에 이 회사를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한 바 있다.

199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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