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7년까지 환경개선사업에 6조5000억원 투자
경기도 2007년까지 환경개선사업에 6조5000억원 투자
  • 승인 2004.02.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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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007년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 맑고 깨끗한 대기질보
전, 지속가능한 생태공간조성 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6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각종 환경시책을 통합.조정하고 환경부의 제3차 환경보전중기종합
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추진목표와 전략을 제시한 실천계
획인 "제2차 경기도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2004-2007)"을 이날 확정, 녹
색경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 보전 ▲물 환경의 관리 및 가치복
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확립 ▲지속가
능 생태공간 조성 ▲녹색 경기 실현 ▲국제협력을 통한 환경 선진 지자체
로의 도약 등 7대 과제 106개 투자 및 시책사업을 선정, 중점추진하기로
했다.

계획기간 동안 상.하수도 등 수질관리 분야에 5조1천950억원, 대기분야 2
천60억원, 폐기물 분야 2천503억원을 투입해 2002년 말 BOD가 1.4PPM
인 팔당호를 1PPM 이하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상수도 보급률도 2002년 89.5%에서 94.2%까지 끌어올려 양질의 수돗
물을 공급하고, 하수도 보급률은 2002년 76.1%에서 81.3%로, 미세먼지
는 63㎍/㎥에서 50㎍/㎥로,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47.4%에서 51.5%로
각각 개선해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립환경교육센터를 건립, 민간환경운동 활성화와 선진환
경관리정책을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민간환경단체 등
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그 성과를
다음 연도 시행계획에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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