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속가능한 생태공간조성 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6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각종 환경시책을 통합.조정하고 환경부의 제3차 환경보전중기종합
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추진목표와 전략을 제시한 실천계
획인 "제2차 경기도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2004-2007)"을 이날 확정, 녹
색경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맑고 깨끗한 대기질 보전 ▲물 환경의 관리 및 가치복
원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체계 확립 ▲지속가
능 생태공간 조성 ▲녹색 경기 실현 ▲국제협력을 통한 환경 선진 지자체
로의 도약 등 7대 과제 106개 투자 및 시책사업을 선정, 중점추진하기로
했다.
계획기간 동안 상.하수도 등 수질관리 분야에 5조1천950억원, 대기분야 2
천60억원, 폐기물 분야 2천503억원을 투입해 2002년 말 BOD가 1.4PPM
인 팔당호를 1PPM 이하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 상수도 보급률도 2002년 89.5%에서 94.2%까지 끌어올려 양질의 수돗
물을 공급하고, 하수도 보급률은 2002년 76.1%에서 81.3%로, 미세먼지
는 63㎍/㎥에서 50㎍/㎥로,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은 47.4%에서 51.5%로
각각 개선해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립환경교육센터를 건립, 민간환경운동 활성화와 선진환
경관리정책을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민간환경단체 등
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그 성과를
다음 연도 시행계획에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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