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산동 연구메카로 육성
LG전자, 가산동 연구메카로 육성
  • 승인 2005.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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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시 가산동에 통합단말연구소를 준공한 데 이어 종합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가산동을 연구메카로 육성한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가산동 DA(디지털 어플라이언스)연구소 부지에서 가산종합단지연구단지를 짓기로 하고 김쌍수 부회장, 이희국 CTO 사장, 박문화 MC사업본부장, 이영하 DA사업본부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산종합연구단지는 오는 2000년 완공목표로 이동단말과 디지털가전을 포함한 디지털 컨버전스 관련 제품을 연구하는 종합 R&D 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연면적 2만4000평에 지상20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지며 3000여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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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전자는 이번 가산종합연구단지 건설로 가산동에만 세 곳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게 돼 가산동은 LG전자의 차세대 제품의 연구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미 올초 휴대폰 중심의 통합단말연구소를 준공, 가동에 들어갔으며 휴대폰 생산시설 일원화에 따라 평택으로 옮겨가는 서울사업장도 안양과 청주에 있는 휴대폰 연구인력을 입주시키고 연구시설로 탈바뀜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종합연구단지 건설로 각 기술 간 협력체제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향후 우수한 R&D인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한층 유리할 것"이라며 "연구시설이 밀집한 가산동은 차세대 수익사업을 위한 R&D 핵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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