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취업박람회’ 내달 개최
서울시 ‘온라인 취업박람회’ 내달 개최
  • 승인 2005.1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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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올 하반기 대졸구직자들의 취업경쟁률이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증가하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 3000여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로 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구직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이 기간에 온라인(http://job.seoul.go.kr)을 통해 이력서와 사진 등을 등록해야 한다.

서울시가 취업포털사이트 잡링크(www.joblink.co.kr)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노동부,서울지방중소기업청,서울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며 서울시 및 수도권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과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또 유망중소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별도로 오프라인(서울시 4대 권역별)취업박람회를 따로 마련했다.


또 서울시 4대 권역별 오프라인 박람회행사는 12월 9일 노원구민회관,12월 8일 강남종합고용안정센터,12월 13일 영등포구민회관,12월 15일 종로구청강당 등을 돌아가면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권역별 오프라인 취업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을 돕는 취업 세미나,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기업채용설명회,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위한 인사노무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또 컴퓨터에 취약한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해서 이력서 및 구직서류 접수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 사전 참가신청 선착순 50여 기업체에는 박람회 메인 페이지 ‘배너형 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는 특혜가 부여된다. 이외에도 주관업체인 잡링크에서 제공하는 무료인재 검색(2개월 사용) 및 무료 광고게재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28일까지 신청서를 메일(jkshin@joblink.co.kr)이나 팩스(785-7277,784-6789)로 취업박람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25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올해 막바지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재파견업,유흥업,다단계 판매기업 등은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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