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이 노동리뷰 12월호에 인용한 BLS(미국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대비 12.1% 증가하였으며, 이는 1990년 이후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제조업 실질GDP가 1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제조업 취업자 및 근로시간 증가율은 각각 2.0%, -0.5%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증가율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한편 2004년 각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비교하여 보면 한국은 비교 대상 14개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0.6%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내었으며, 한국과 더불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국가들은 스웨덴, 일본, 영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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