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나 기업은 수요자가 충분하고, 공급자가 이를 충족하면 당연히 성장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아웃소싱부문의 수요는 상존하였고, 공급기업의 전문성이 점차 개선되어가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HR아웃소싱 등의 부문에서 비정규인력에 대한 논의, TM시장에서도 사생활 침해문제 등은 시장 메커니즘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산업의 성장을 방해한다고도 할 수 있다. 비시장적인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이것이 사회 전반의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이루어 나가면서 산업의 정착되어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장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시장과 기업은 시장신뢰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산업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인식까지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역할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도기업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리딩 기업들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연구개발 및 교육훈
리딩컴퍼니가 이윤 없는 일에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차원에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공동의 효과를 누릴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자사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아웃소싱 시장이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나름대로 전략을 펼치는 것까지 아웃소싱 리딩컴퍼니가 할 일이라고 본다면 우리나라 아웃소싱 시장의 앞 날은 리딩컴퍼니에 달려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아웃소싱 기업들의 현재 상태가 외국기업에 비해서는 미약한 수준이나 그동안 크게 성장한 기업들이 산업의 주도하여 수요자들 및 시장 전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갈 것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모임들간의 연계 등을 통해 산업 공동의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전략과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만 우리나라 아웃소싱 기업들이 적절한 대접을 받으면서 적절한 가격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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