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물류중심지가 될 종합유통단지가 조성
경북, 북부지역 물류중심지가 될 종합유통단지가 조성
  • 승인 2006.01.31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경북북부지역 생산품의 저장·유통을 총괄할 종합유통센터인 '안동종합유통단지조성'사업을 오는 1월31일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함으로써 본격적인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안동종합유통단지조성'사업은 지난 '02년부터 경북북부지역 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맺고 정부지원금 4억원 등 총 사업비 185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6만9천평 규모로 조성하게 되는데, 오는 1월31일 유통단지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함으로써 본격적인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북부지역 최대규모의 안동종합유통단지는 사업시행자를 한국토지공사로 지정하여 화물터미널 3,947평, 집배창고 11,359평, 농산물유통센터 18,480평, 도소매단지 9,606평, 지원시설 5,696평, 공공시설 9,983평 등 총 69,071평(228,334㎡)에 총사업비 185억원이 소요된다.

그동안 경북도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안동시와 한국토지공사의 사업추진 협의를 시작으로 2002년. 9월 간선시설 행정지원 협의과 2003년 6월 한국토지공사 사업참여 결정 등 수 차례에 걸쳐서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2003년 9월 조사설계 용역실시를 완료하였다.

또한 지난 2004년 6월에는 안동시와 한국토지공사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였고, 2005년 3월에는 단지지정에 따른 제반 법적검토를 마친 후 경상북도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동종합유통 단지를 지정한 바 있다.

아울러 2005년 10월에는 교통·환경·재해영향




가 심의를 끝내고 한국토지 공사로부터 유통단지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받아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각종 인·허가 협의를 마치고 오는 1월31일 승인고시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 경북도는 2006년 2월에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여 2007년 12월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유통단지는 과거 관계 법령에 의해 각종 유통관련시설과 지원시설이 분산 설치되어 연계성이 부족하고 시대변화에 따라 One-Stop서비스 지원 등의 필요성이 증대함으로써 유통구조개선 및 물류비용의 절감이 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되어 화물터미널·집배송단지·도소매단지·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의 각종 유통시설과 정보·금융·입주자편의시설 등의 지원시설을 집적한 종합유통지원시설을 정부는 2008년까지 전국에 367만평의 유통단지를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며 기반시설비의 50%를 지원하고 취득세·등록세 전액과 재산·종토세 5년간 50%감면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안동종합유통단지 조성으로 경북북부권의 생산품을 경북지역은 물론 교통인프라의 개선으로 인근의 대구, 부산과도 연계가 가능하여 연간 약 200억원의 물류비용절감과 교통혼잡 완화는 물론 1,5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연간 380억원의 소득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칠곡군 지천면 영남내륙화물기지도 오는 2008년경 완공될 예정이어서 이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영남권 최대의 교통의 요충지인 영천시 일원과 고령군 일원에도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