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기법 안내자료 10만부 제작·배포
위험성평가기법 안내자료 10만부 제작·배포
  • 승인 2006.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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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노·사가 함께 작업의 위험여부를 확인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위험성평가 길라잡이” 책자 10만부를 제작하여 전국 사업장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달 중 사업장에 배포 예정인 본 책자에는 위험요인에 대한 평가 절차와 방법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응용사례를 담고 있어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어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경기도 화성의 대명콘텍(주)는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산업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 직원이 작업공정별로 위험요소 확인과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권병무 사장은 “처음에는 직원들이 힘들고 귀찮아 했으나 점점 작업장이 개선되는 것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험성평가 기법의 효과에 대해 인천북항 건설공사를 시공중인 한진중공업(주) 조덕인 현장소장은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을 미리 작업단계별로 쉽게 알 수 있고, 근로자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험성평가에 관한 자료와 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은 가까운 한국산업안전공단(www.kosha.net)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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