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회계 재원은 도시계획세의 10~30% 선에서 결정될 예정인데 10%로 결정되면 연간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재원은 도시정비사업의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에 우선 활용된다.
또한, 시는 전담조직 설치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 뉴타운 전담인력만 120여명이며 인천은 2개 과 38명,경기도는 뉴타운사업기획단 15명 등인데 부산은 전담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전담인력 확보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담당자는 "뉴타운사업은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과 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도시 재배치사업으로 사업이 최소한 10년 가량 지속되고 범위도 넓어 지역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큰 동력이 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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