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정비사업 추진
부산시, 도시재정비사업 추진
  • 나원재
  • 승인 2006.08.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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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입법에 이어 7월부터 시행된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서 지난 4일 허남식 시장 주재로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가지고 기존 소규모 단위의 재개발과 주택재정비 사업에서 탈피하고 동일 생활권의 광역단위 개발,공공예산으로 공공부문 역할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현재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별회계 재원은 도시계획세의 10~30% 선에서 결정될 예정인데 10%로 결정되면 연간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재원은 도시정비사업의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에 우선 활용된다.

또한, 시는 전담조직 설치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 뉴타운 전담인력만 120여명이며 인천은 2개 과 38명,경기도는 뉴타운사업기획단 15명 등인데 부산은 전담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전담인력 확보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담당자는 "뉴타운사업은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과 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도시 재배치사업으로 사업이 최소한 10년 가량 지속되고 범위도 넓어 지역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큰 동력이 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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