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서비스관련업무 권역별 아웃소싱
하나로통신-서비스관련업무 권역별 아웃소싱
  • 승인 2003.07.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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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은 2010년 세계적 경쟁력을 겸비한 유·무선 종합 멀티미디
어 통신회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가기 위해 비핵심역량 부문에 대해서
는 아웃소싱도입으로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사업구조조정 및 경영체제 정비 등을 통해 핵심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영합리화 방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
갔다.

이에 따라 현 210개 팀조직을 79개로 대폭 축소하고 간접부문 임원급
인력을 지사에 배치하는 등 조직 슬림화 및 현장 지향적 조직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빠른 시일내에 단행하는 한편 5단계인 임원직급을 3
단계로 축소할 예정이다.

-핵심사업강화, 경영합리화 방안 확정
-업무축소 통한 경비절감, 재무구조 개선

이와 함께 자회사 및 아웃소싱 관련 수수료 체계 개선 및 각종 업무비
용축소를 통한 경비 절감, 비효율적 업무자산 및 비계열 투자지분 매
각을 통한 현금 확보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
이다.

비정규인력중 파견직은 65명 계약직은 130명을 활용하고 있다. 파견인
력이 계약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계약직 인력이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늘
었다.

인력개발팀 박민혁 부장은 “파견인력에 대해서는 일반직이라는 명칭
을 부여하는 등 정규직과의 위화감을 줄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정규직
에 버금가는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번 파견계약을 맺
은 인력은 지속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이직률
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하나로 통신은 가입신청, 개통 및 장애처리, 사옥관리 및 부동산개발
임대사업 전산분야 등에서 아웃소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긴급 개통 및 장애처리, 반복장애 등 서비스관련 고객불만족 사항에
대해 전국망을 하나의 회사에서 운영하다보니 비상시 대처능력 저하
의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기술인력보유 현황과 역량의 평가를 토대
로 지난해 7월부터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서울강북 경기북쪽은
보라정보통신, 서울강남 경기남쪽은 ONC테크놀러지, 충청 호남은 다산
전자, 부산 영남은 데이터크래프트에 각각 아웃소싱 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로통신은 98년 10월 설립돼 하나로통신에서 제공하
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사용안내, 가입신청, 전화번호안내, 고객상
담, 텔레마케팅 등 콜센터 업무를 전담하던 하나로고객서비스와 2000
년 3월 설립 하나로통신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장애 접수 및 기술
상담 등을 전담하던 하나로인터데스크를 통합하여 지난해 1월 하나로
통신 T&I를 발족시켰다.

이 곳에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체계적이고 전문
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상담요원 1,000여명이 서울과 경기, 부산, 광
주 4개의 콜센터에서 전국을 커버하며 상담하고 있으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106번을 통해 쉽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러한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 방안의 추진을 통해 올해
약 1천22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
해에 비해 11.6% 증가한 1조3천99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천122억원
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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