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지역고용 중추기관으로 자리 매김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지역고용 중추기관으로 자리 매김
  • 김상준
  • 승인 2007.03.12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최기현 daejeon.work.go.kr)는 IMF 외환위기 직후 ‘고용안정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 대량실업에 대응한 고용보험의 신속한 확대와 실업급여 지급 및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청사 이전과 더불어 센터내 기업전담반을 설치하고 대전지역 기업에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에는 노동부가 전국 85개 고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2006년도 고용서비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고용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지난해 실업자, 기업 등에 1200억원 지원 고용안정화 노력
-400개 기업에 1,000명 인력 지원, 200개 기업 무료 컨설팅

올해에는 좀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지난해 대전지역 기업에게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기업 또는 사업주단체와의 고용지원협약(23건 체결)을 통해 400여개 기업에게 1,0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였으며, 노동행정종합컨설팅을 통하여 200여개 기업에게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대전지역 실업자, 기업 등에게 지원한 지원금은 1200억원에 이른다. 지난 한 해 실업자, 기업 등에 지원된 금액은 실업급여 530억원(50.6%), 고용안정사업 233억원(22.2%), 직업훈련 220억원(21.0%), 지역특화사업 47억원(4.5%), 취업지원사업 18억원(1.7%)이다.
고용지원센터는 올 예산 1250억원을 확보하고, 대전지역 실업자, 기업, 주민 등에게 취업, 직업훈련, 고용촉진, 실업급여 등 비용을 지원,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고용지원센터는 실업자 및 구직자에게는 취업알선, 직업진로지도,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재직근로자에게는 학자금대출, 훈련수강지원금지원, 국가기술자격 취득지원, 육아휴직급여지원 등 서비스를, 기업에게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 지원, 고용창출 및 고용조정 지원, 산전후휴가급여지원, 노동행정종합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충청권 3개 지자체 및 언론사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충청권일자리만들기운동”을 통해 관내 기업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채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2006년 7월부터 추진해온 “지역인재채용 서명운동”은 대전·충남북 전역에서 총 2,102개(100인이상 883개, 100인 미만 1,219개)기업이 서명에 동참했고, 서명운동 이후 약 7,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2006년도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2007년부터는 좀 더 기업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센터내에 '기업지원 심층상담실'을 설치하고, 방문 기업관계자에게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함과 동시에 필요에 따라 현장에서 개별컨설팅을 해주는 등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제공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사업주협의회, 기업인 워크샵, 외부기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설명회 등에도 적극 참석하여 기업인들이 노동청의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기현 소장은 "올해에는 쓸만한 일자리와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확보해 구직자에게는 더 나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참신한 인재를 찾아줌으로써 알선적중률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가 방문고객 및 지역주민.기업 등으로부터 사랑받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고용지원센터 기업지원팀 김상범 차장

대전 콜센터 1만명돌파 고용지원센터 책임 막중

대전지역에 입주한 콜센터가 41개업체 8200명을 돌파했으며 금년내 최소 45개업체 9000명에서 최대 50개업체 1만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지역의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콜센터 취업지원 현황은
대전 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콜센터 만남의 날'을 시행하고 있다. 콜센터 만남의 날은 콜센터에서 구인의뢰가 들어올 경우 센터에서 콜센터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행사로서, 구직자모집 및 면접장소를 센터에서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는 서비스다. 이서비스는 지난해 총 28번 개최됐으며 참가업체 수 33곳에 구인인원만 660명에 달했다. 구직자수는 1,151명으로 이중 544명이 취업했다.

▶대전지역 콜센터 구직자풀 구성현황은
상시 구직자풀 구성현황은 노동부에 운영하는 취업알선시스템(www.work.go.kr)에 등록된 구직자 중 대전지역 콜센터에 취업가능 한 직종(고객상담원, 일반사무직)의 구직자 현황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누적된 인원은 고객상담과 일반사무(남여)에 4,193명이 등록돼 있다. 또한 고객상담과 일반사무(여자)는3156명, 순수고객상담원(여자)은 606명의 상시 인력풀을 가지고 있다.

▶콜센터 연계방안과 우수인력확보 방안은
대전광역시콜센터협의회를 2005년 11월 구성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의회를 통해 산·학·관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콜센터 발전계획 및 주요 정책에 대한 협의 조정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콜센터관련학과개설(대덕대학) 및 텔레마케터양성 직업훈련과정을 개설 지원하고 있다. 대덕대학에 텔레마케팅과를 개설, 2007년 2월 현재 100명이 재학중이다. 이들은 빠르면 올 8월부터 졸업생을 배출한다.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훈련과정도 개설, 2006년 텔레마케터과정 6회에 168명이 수료했다. 올해에는 4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 대전광역시콜센터협의회, 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학순회 설명회를 4월부터 연중실시 할 계획이다. 3월중에는 대전지방노동청·대전광역시 투자유치팀·대학이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콜센터유치 및 인력양성프로그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