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1.8% 하반기 인력충원 계획
중소기업 51.8% 하반기 인력충원 계획
  • 남창우
  • 승인 2007.07.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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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직 및 경력직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 300명미만의 중소기업 604개사를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51.8%가 올 하반기 신입직 및 경력직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채용 인력은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67.4%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신입직만 채용’(15.3%)하는 기업보다는 ‘경력직만 채용’(17.3%)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다소 많았다.

채용인력 규모는 80.8%(252개사)가 확정됐다고 답했고,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신입직이 한 기업당 평균 7명, 경력직은 한 기업당 평균 4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시기와 진행횟수, 직무분야는 채용하는 직원의 경력별로 다소 달랐다.

신입직 채용 시기는 ‘9월’(36.7%)이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30.5%) △수시채용 (28.2%) 순으로 많았고, 채용진행 횟수는 올 하반기 1회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이 60.2%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채용하는 직원의 학력은 ‘4년대졸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37.6%로 가장 많았고, ‘2년대졸’(30.0%)과 ‘고졸’(29.5%) 학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채용하는 직무분야는(*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직’이 4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구개발 (25.1%) △기타서비스 (24.7%) △생산현장 (23.2%) △마케팅 (15.8%) △기




인사총무 (13.9%) 순으로 많았다.

반면, 경력직 채용 시기는 ‘수시채용’이 43.4%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채용진행 횟수도 올 하반기 ‘2회이상’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이 57.4%로 ‘1회진행’(42.6%)하는 기업보다 많았다.

채용하는 지원자의 학력은 ‘4년대졸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3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2년대졸’(31.5%) ‘고졸’(20.3%) 학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많았다.

채용하는 직무분야는(*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 직무분야가 3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연구개발직’을 채용하는 기업도 31.7%에 달했다.

뒤이어 △회계재무 (18.5%) △IT정보통신 (17.7%) △기타서비스 (17.0%) 순으로 많았다.

한편, 채용 시 우대요건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신입직 채용 시에는 51.4%가, 경력직 채용 시에는 67.5%가 우대요건이 있다고 답했다.

신입직 우대요건은(*복수응답) ‘지원분야 자격증’이 응답률 5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어 자격증 점수’가 48.9%로 많았다. 다음으로 △어학연수 등 장기간 해외 체류경험(32.3%) △인턴활동 경력 (31.6%) △높은 학점(22.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력자 채용 시에는(*복수응답) ‘동일 업종 기업의 근무경력’을 우대한다는 응답이 90.5%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원분야 자격증 (41.9%) △외국어 자격증 점수 (19.6%) △해외업체와 프로젝트 수행경력(16.8%) △이전 직장의 큰 규모(14.0%) 순으로 우대하는 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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