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인력 9만명 부족
중소제조업 인력 9만명 부족
  • 류호성
  • 승인 2008.0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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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제조업에서 필요인력이 9만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2007년 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의 부족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3000명이나 늘어난 9만명으로 인력부족률은 3.9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2년 이후부터 인력부족 규모는 감소세였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식기반의 중소서비스업체 종사자는 35만3000명으로 인력부족률이 4.03%로 제조업종에 비해 인력난이 더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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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전체 종사자수는 220만8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7000명이 증가했다.

또한 중소제조업 종사자들이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의 비중이 2006년 46.3%에서 2007년 47.3%로 증가했으나 20대 이하 종사자들의 비중은 3년 연속 낮아져 젊은층의 인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에서도 단순 노무직 비중이 2006년 32.2%에서 지난해 35.3%로 늘었으며 기능직과 기술직, 연구인력 등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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