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다음달 404명을 감축한다. 이는 정원의 3.9%에 해당된다.
2010년까지 정원 20%를 감축한다는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1단계가 실시되는 것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서울메트로 창의혁신 시민위원회` 제1차 안건심의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유사한 조직을 통폐합해 현재 조직보다 38.6%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본사에서는 부사장과 1본부, 17개 팀, 9개 파트장 등 25개 직위가 폐지된다.
또한 궤도시설관리 업무 중 단순 반복적인 유지ㆍ보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
대신 서울메트로는 고객경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CS기획과 CS경영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과 1단계 업무 재설계 방안이 추진되면 총정원(1만284명) 가운데 3.9%인 404명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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