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50~60세 실버사원 200명 정규직 채용
홈플러스, 50~60세 실버사원 200명 정규직 채용
  • 나원재
  • 승인 2008.05.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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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50∼60세 노년층 200여명을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전국 66개 매장에서 점포당 2∼3명씩 약 200여명의 실버 사원을 수시 채용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50∼65세 남녀면 누구나 각 점포별 채용공고를 참고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5월 중순 이후 채용 고지가 되면 홈플러스 각 점포의 고객서비스센터에 서류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사이에 근무 형태에 따라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채용된 실버 사원들은 홈플러스 각 점포의 농산품 코너와 수산물 코너에서 신선도 관리, 생선 손질 등 상품화 작업을 담당하게 될 계획이다.

이원기 홈플러스 이사는 "이번 채용으로 정부의 고령자 고용 촉진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실버 사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운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실버 사원의 주 1회 면담으로 개인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고 실버 사원들이 근무하는 데 신체적 무리가 없는 직무를 개발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채용된 실버 사원들은 4대 보험과 단체상해보험, 경조사 휴무와 경비 지원, 회사 소유 콘도 이용 등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근무 시 15일의 연차 사용 등 휴가 제도도 정규직원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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