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구정 앞두고 아르바이트 수요 급증
백화점업계, 구정 앞두고 아르바이트 수요 급증
  • 곽승현
  • 승인 2009.01.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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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최대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3사는 총 8100명에 달하는 인력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총 1600여명을 모집한다. 각 점포별로 70∼100명 내외의 인원과 물류센터 1100여명 등 1600명이다. 올해는 설 연휴가 비교적 짧고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귀향 대신 선물 배송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배송 아르바이트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주로 배송업무를 담당하게 될 물류센터의 경우 1100여명 중 절반 가량을 주부나 여대생 등 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배송업무의 경우 고객반응이 좋은 여성배송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송업무 효율도 남자 대학생 못지 않은 30대 주부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물류센터의 경우 배송업무에 60%, 포장 및 콜센터에 40%로 할당배치하며, 특히 고객접점인 배송업무에는 20-30대 여성을 최대한 많이 투입할 방침이다. 백화점 각 지점은 선물 포장 및 상담 업무에 아르바이트 인력을 배치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5개 점포별로 아르바이트 인력 200~250명씩 총 5500여명을 투입해 선물 배송 및 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 업무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채용관련 사이트나 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접수처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점포별 인사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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