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로 '딱'
유재석 120 다산콜센터 상담사로 '딱'
  • 김상준
  • 승인 2009.08.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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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콜센터 상담사로 가장 잘 어울리고, 콜센터에 황당한 질문을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노홍철이 꼽혔다.

서울시 120다산콜센터가 상담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유재석은 '상담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20 상담원에게 가장 친절하게 질문할 것 같은 연예인' 등 설문조사 4개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홍철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해서 황당한 질문을 할 것 같은 연예인'에, 박명수는 '120의 상담 서비스가 가장 많이 필요해 보이는 연예인'에 각각 선정됐다.

유재석은 '상담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에 47.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2·3위를 차지한 김제동(3.7%), 이승기(2.4%)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120다산콜센터 상담사는 "유재석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야말로 상담원이 갖춰야 할 자질"이라며 "언제나 고객에게 친절할 것 같고 그가 차근차근 설명하면 화가 나 있는 고객도 기분이 풀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서는 이승기, 강호동 등 평소 선행을 많이 할 것 같은 모범생 연예인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콜센터로 전화해서 황당한 질문을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41.7%가 노홍철을 꼽았다. 은지원과 박명수가 각각 9.2%를 차지해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수근(3.7%), 유세윤(3.1%) 등도 순위에 들었다.

'상담 서비스가 가장 많이 필요해 보이는 연예인'으로는 박명수를 꼽은 응답자가 23.0%로 가장 많았고, 정준하(9.5%)와 노홍철(7.7%) 등이 2·3위에 선정됐다.

'고장 난 신호등을 보면 120으로 신고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예상과 달리 노홍철이 12.7%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박명수(9.4%), 3위에는 이경규(8.7%)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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