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챌린지 2009’ 대회 성황리 마쳐
‘아이디어 챌린지 2009’ 대회 성황리 마쳐
  • 신의수
  • 승인 2009.09.30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우택 지사 “아이디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
젊고, 도전하고, 깨어있는 충북 이미지 지구촌으로 확산


충청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세계 대학생 아이디어 올림픽 ‘아이디어 챌린지 2009’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 예선 공모를 거쳐 본선 진출팀 총 77팀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대학원법과대학에서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진행했다.

본선 최종 결과는 ‘아이디어로 바꾸는 더 좋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챌린지 리그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에 심사위원 최고의 점수를 얻은 건국대학교 쎄르팀(윤희욱 등 3명)의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센티브를 통해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가 대상(시상금 2천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화룡점정팀(이승환 등 3명), 부산대학교 김준수씨(시상금 각 1천만원)가, 우수상은 한동대학교 우렁신랑팀(최종석 등 3명)등 6팀(시상금 각 500만원)이, 장려상은 미시건주립대학교 MSU스파르탄팀(오스틴콜슨 등 3명)등 10팀(각 200만원)이, 입선에는 청주대학교 LET'S Dance(안미현 등 3명) 등 21팀이 차지했다.

또한 5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 컴퍼니 리그에서도 디자인, 마케팅 등 각 기업이 제시한 주제에 대하여 34팀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9팀의 최종 승자들이 다시 한번 겨루는 파이널 리그가 YTN케이블 특별방송으로 꾸며져 파이널 리그 진출자들의 불꽃 튀는 공방전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10월 11일 13:30, 14:30에 각각 25분씩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우택 지사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만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쟁력”이라며,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충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아이디어 인재를 지원하여 세계 속에 아이디어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홈페이지에 245,464명이 방문했고 총 5,888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으며, 129명의 외국인 회원 중 13건의 제안이 응모, 2팀의 외국팀이 본선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 5곳이 컴퍼니 리그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아이디어 올림픽으로서의 발전 기반을 다지고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경제특별도 충북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젊고 도전하고 깨어있는 충청북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2010년에는 국비보조로 규모를 확대해 세계적인 지식문화아이디어 올림픽으로 발전시키고 ‘소프트 파워 강국 대한민국! 세계적인 아이디어 메카! 충북’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