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물가 급등과 구제역의 확산에 따라 설 맞이에 비상이 걸렸다. 예년보다 제수용품을 포함한 설 선물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번가를 비롯한 유통업계는 오르는 물가과 명절 준비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통큰 제휴 행사를 마련, 설 준비를 염려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는데 일찌감치 나섰다.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BC카드와 손잡고, 1%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 고객이 11번가 바로 가기 및 즐겨찾기를 통해 방문하면 사용 횟수, 결제 금액 제한 없이 언제나 카드결제 금액에서 즉시 추가 1% 할인이 가능하다. 도서, 상품권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 구매 시 해당되며, 사용 할인 한도는 무한대다. (~3/31까지) 또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주부와 올드 미스들에게 달갑지만은 않은 명절, 대한민국 10만 여성들의 설심을 달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꿀피부 관리법으로 화제를 모은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과 함께 신제품 토탈 셀 에센스 워터 선착순 10만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1만8000원 한정판 상품을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뿌리면 보습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으로 환한 동안 피부로 관리해주는 고기능성 에센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KT T멤버십과 제휴, ‘뷰티 11번가’의 화장품 싸이닉, 롤린느 구매 시 최고 50% 할인, ‘도서 11번가’의 신간, 최신 베스트셀러 구매 시 10% T멤버십 사용이 가능하다. 1회 최대 5000원 사용 가능하고, ID당 일 1회, 월 4회 11번가 바로가기 접속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설날을 앞두고 SPC그룹과 제휴해 1월 31일까지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연다. SPC그룹 소속의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치에서 배부한 쿠폰북의 번호를 AK몰에 입력하면 AK몰 쇼핑 시 이용할 수 있는 12% 할인쿠폰을 준다. (일부상품은 할인쿠폰 적용 대상에서 제외)

G마켓(www.gmarket.co.kr)은 설을 앞두고 지차체와 제휴를 통해 각종 신선식품 및 지자체 특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싱싱푸드 싱싱세일’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창녕양파 9kg’(9900원)이나 ‘GAP 인증 제주 감귤 10kg’(2만원) 등 ‘제주 무항생 인증 흑돼지 냉장 보쌈용 2근’(1.2kg, 9900원), ‘담양 창평농협 잡곡세트’(3kg, 8900원) 등 지자체 특산물을 선보인다. ‘오늘만 이가격’ 코너에서는 ‘고창 황토쌀 20kg’(3만 2900원) 등 특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11번가 관계자는 “물가 급등으로 설 명절 준비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기업 간 윈윈 마케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혜택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