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직장인 1,11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예상 지출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1%는 설 지출비용에 대해 ‘부담된다’라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평균 지출비용은 31만 6,000원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10~20만원 미만(22.9%)▲20~30만원 미만(20.6%) ▲10만원 미만(13.5%) ▲30~40만원 미만(12%) ▲40~50만원 미만(11.5%) 순이다.
한편, 결혼여부에 따라 기혼자가 평균 지출액 39만 6,000원으로 미혼자(22만 6,000원)보다 평균 17만원 정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비용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50.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준’(36%)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준’(13.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부모님 용돈, 선물(55.7%)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교통비(10.6%) ▲음식준비 비용(8%) ▲여가비, 문화생활비(6.6%) ▲새뱃돈(4.8%) ▲친척선물(3.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설날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을 볼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비용 지출과 과도한 집안일로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며 “경제적인 지출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더 큰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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