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회사 10위 안에 드는 미국의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생분석(bioanalysis)작업을 생명공학 연구 특화업체인 애드비전 바이오서비스에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릴리 사는 전 임상연구개발을 애드비전에 위임하면서, 이 분야를 담당하던 26명의 본사 직원을 희망자에 한해 애드비전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계약과 함께 애드비전은 46명의 인력을 더 고용해 총 66명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처럼 릴리 사는 신제품 발굴과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벌이기 보다는 각종 연구개발 작업에 대해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다. 한 예로 2년 전 릴리 사는 수탁기관(CRO)인 코밴스(Covance)에 연구소를 매각하는 동시에 10년의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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