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 외국인전용 통신매장 진출 등 신사업 발굴 박차
케이티스, 외국인전용 통신매장 진출 등 신사업 발굴 박차
  • 이효상
  • 승인 2011.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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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시장 및 모바일숍 진출 등 유통사업 다각화 및 사내벤처제도 도입

고객서비스 기반의 마케팅 전문기업인 케이티스(대표이사 노태석)는 회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 증대를 위해 외국인 대상의 유통시장 진출 및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 판매 전문점을 오픈하는 등 직영 매장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자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케이티스는 지난 해 12월 부산 경성대 주변에 아이트리(i-tree)란 이름의 오프라인 모바일숍(안테나숍)을 오픈했다. 아이트리는 모바일 기기 및 주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전문 모바일숍이다. 케이티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오는 4월 아이트리 매장 2호점을 서울 논현동에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전문 모바일숍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엔 경기도 안산에 ‘ktis mall’을 오픈했다. ktis mall은 외국인 대상으로 선불카드 및 선후불 휴대폰 등을 판매하는 케이티스 직영 매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기존의 선불카드 유통사업을 확대하여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직접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향후 전자제품, 생필품, 관광 및 교통수단 예약 등 다방면으로의 상품 확대와 올 해 10여개 매장 오픈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케이티스의 향후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티스 관계자는 안산점 매출이 사업 초기임에도 월 3억원을 웃돌고 있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최근 케이티스는 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내벤처제도를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사내벤처제도는 사내 기업가 혹은 소사장에 뜻이 있는 임직원을 선발하여 육성, 지원, 협력을 통해 신규 사업 개발 및 기존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만든 제도이다.

임직원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이 중 우수 아이템을 선별하여 인큐베이팅을 거쳐 사업화를 지원하고 사업 운영비용을 회사측에서 제공하게 된다. 사업 운영결과에 따라 분사화(spin-off)나 사내 기업(Company in company)형태로 자리잡게 된다. 여기에 참여한 임직원에겐 인센티브 지급은 물론 인사상 우대 등을 제공하게 되며, 특히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불이익이 전혀 없어 임직원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있다.

케이티스의 노태석 대표이사는 “사내벤처제도 도입을 통한 신사업 발굴과 기존 유통사업의 다각화 등 케이티스만의 독자적인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수익성 증대는 물론 미래 성장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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