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좋은일터 사례 공모전 개최
고용노동부, 좋은일터 사례 공모전 개최
  • 강석균
  • 승인 2011.05.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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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나는 좋은 일터를 찾습니다

‘우리 일터를 자랑하자!’ 고용노동부가 일하고 싶은, 일할 맛 나는 좋은 일터 사례 찾기에 나선다.

연간 1조원이 넘는 임금체불, 높은 산업재해율, 장시간 근로와 낮은 노동생산성 등 후진적인 근로문화와 관행을 선진화하기 위해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는 좋은 일터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 일터를 자랑합니다」공모전을 개최한다.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는 선진적인 근로 문화 정착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기업에게는 더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 주고, 일자리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5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될 이번 공모전은 좋은 일터 사례들을 발굴하여 방송 프로그램과 ‘좋은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근로자, 사업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좋은 일터인 이유를 체험 수기 형식으로 상세히 작성, 이메일(moel_workplace@nate.com)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매월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며 연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해당 회사에는 좋은 일터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좋은 일터로 표현되는 선진 근로문화 정착이 궁극적으로는 노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좋은 일터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일할 맛 나는 일터가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시작과 함께 젊은층을 대상으로 좋은 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알리미단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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