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무수히 쏟아져 나온 마케팅 법칙과 이론은 대부분 미국저서로
미국시장의 상황, 미국 소비자의 특성에서 추론한 마케팅 이론이었
다.

최근 기업을 비롯해 우리사회 전반에 마케팅이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격차가 사라지고 모방이 점점 쉬워짐으로 인
해 제품본연의 물리적 특징으로 자신을 차별화 하는 것은 마케팅밖에
없다고 인식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 대상인 한국사회의 문화, 소비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유
의 성격과 관련해 법칙을 갖고 이를 토대로 상향성, 감정성, 집단성,
보상성, 관습성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법칙으로 정립하고, 그
것을 손익에 민감한 보상성에서 손실민감, 자물쇠효과, 건강지향을 찾
아내고 자신에게 맞고 편리한 것을 관습화하려는 경향에서 청각자극
효과, 선택 등 고정관념의 법칙 등 33가지로 세분화했다.

특히 한국에서 마케팅을 성공하려면 먼저 공략해야 할 시장과 소비자
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효과를 내는 마
케팅 기법들에서 최근의 사례들로 설명했다.


더난출판/ 여준상 저/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