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6개사 제외)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전망’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개 그룹사가 고용규모와 시기를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19개의 그룹사들이 밝힌 채용 규모는 총 4만4,796명으로 이는 지난해 고용인원인 4만1,720명에 비해 7.4%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그중 대졸 신입사원이 차지하는 규모는 1만9,150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지난 하반기 고용인원인 1만8,190명 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 하반기는 그룹사들의 고졸 채용 확대가 눈에 띈다.
조사에 응한 주요 그룹사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학력차별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고졸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고졸 채용 규모를 확정한 13개(6개 그룹사는 정확한 고졸 채용인원 미정) 그룹사들이 밝힌 고졸자 채용 규모는 1만4,214명으로 지난해 1만1,920명 대비 19.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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