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청년실업 감소 추세
스웨덴, 청년실업 감소 추세
  • 김연균
  • 승인 2011.09.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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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7월 말 현재 36만 5,000명의 스웨덴 노동자가 실업 상태이거나 또는 정부보조금을 받아가며 노동시장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체 노동력의 7.2퍼센트 규모인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8.1퍼센트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아진 수치이다. 노동시장프로그램의 참여자가 줄고 있는 대신에 고용주가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장기실업자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구인광고 등록 숫자는 36,000 건인데, 이는 작년 7월과 비교할 때 6,000건이 높은 수치이다. 구인의 규모가 큰 분야는 교육 분야로 특히 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서비스 및 기업서비스 분야에서도 구인 건수가 상당히 증가하였다.

7월 중에 약 33,000명의 노동자가 구직 또는 구직에 관련한 훈련을 받고 있다. 2010년 여름과 비교할 때 상당히 적은 수의 노동자가 국영직업알선소에 구직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새롭게 등록하는 청년 노동자들의 수가 많이 감소했다.

5월부터 7월까지 지난 해 동기와 비교할 때 약 7,000명이나 적은 수의 청년노동자들이 국영직업알선소에 등록하였다. 청년 노동자들이 정부의 청년 노동자들을 위한 ’특별노동정책 (ungdomsgaratin: 청년실업자들에게 구직 3개월 안에 일자리 또는 교육의 기회 제공)’에 의해 구직을 하는 비율도 상당이 낮아졌다.

국영직업알선소측은 이런 결과는 현재 구인 광고가 많이 나와 있으며, 1990년 초 베이비붐 시기에 태어난 청년 노동자들이 점차 노동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기능 장애인들의 구직성공률도 올라가고 있다. 전체 33,000명의 기능 장애인들 가운데 약 4,000명이 구직에 성공하였다. 연초부터의 실적을 감안할 때 약 7,000명 정도의 기능장애인들이 구직에 성공하였다. 7월 중에도 많은 수의 기능장애인들이 구직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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