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학교· 고용노동관, 고졸자 취업지원 MOU
기업· 학교· 고용노동관, 고졸자 취업지원 MOU
  • 박규찬
  • 승인 2011.11.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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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강남구에 소재하는 대기업, 특성화고, 고용노동관서가 고졸(예정)자의 취업지원과 정부가 추진하는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응택)은 30일 지청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중 고졸(예정)자 채용기업·특성화고·청년취업 인턴제 위탁운영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예정)자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그간 우리 사회는 학력제일주의라는 질곡에 빠져 진학 위주의 진로선택으로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높은 사교육비 지출, 구조적인 인력수급 불일치, 대졸 청년실업문제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 왔는바, 최근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 방안”을 강구하여 왔고, 지난 10월 24일 관계 부처와 경제 5단체는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우리 강남지역 기업·학교·청년취업인턴 위탁기관 및 고용노동관서도 학력제일주의 탈피를 위한 노력을 직시하고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에 발맞추어 고졸(예정)자 취업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은 하반기 ‘일자리현장지원활동’과 연계하여 고졸(예정)자 채용 희망기업과 취업희망 고졸(예정)자가 있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응택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적 차원에서 취업희망 고졸(예정)자에 대한 취업지원 활성화와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원함으로써 학력보다는 능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진정한 열린 고용사회가 도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를 위한 노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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