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노동시장 실업자 수 다시 증가세 및 해고 예정자 수 증가세
스웨덴, 노동시장 실업자 수 다시 증가세 및 해고 예정자 수 증가세
  • 신동훤
  • 승인 2011.1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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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말 현재 스웨덴의 총 실업자의 수는 37만 2,000명으로 실업률은 8.2퍼센트를 기록하였다.

이 수치는 지난 해 같은 달의 실업률 8.8퍼센트와 비교할 때 0.6퍼센트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공공직업알선소에 등록한 실업자의 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해고 예정자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간 약 44,000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할 때 약 5 천명이나 감소한 수치이다.

공공 직업 알선소에 등록된 구인 광고 수는 5 만 명인데 이는 예전과 비교할 때 그렇게 많이 증가한 수치는 아니다.

이는 스웨덴 노동시장이 점차 하강세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노동시장 분석가는 실업률이 지난 해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앞으로 실업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년 이후 처음으로 국영직업알선소에 새롭게 등록한 인원이 약 3만 명인데 이는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10월 말을 기준으로 볼 때 37만 2,000명이 실업자이거나 노동시장에서 운영하는 노동시장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약 20만 4,000명이 실업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이는 총 등록된 노동자수의 4.5퍼센트에 해당한다.

또한, 16만 9,000명이 노동시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등록된 총 노동자수의 3.7퍼센트에 해당된다.

스웨덴 사업주들은 공공직업알선소에 약 5만 명의 신규 구인 등록을 하였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약 7,00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항은 사업주들이 정규직 고용을 원하는 비율이 조금 증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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