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단체협상 초기에 노동조합측은 월 임금 10,000크로나(한화 약 172만 원)의 인상을 요구했는데 결론은 월 1,100크로나(한화 약 19만 원) 인상으로 마무리 된 것이다.
교원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이번 임금단체협상 결과에 큰 실망의 뜻을 표시했으며 일부는 화가 나서 조합을 탈퇴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노조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교원노조 간부단은 노조원들의 이러한 요구는 공공부문의 제한된 예산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교원노조 간부단은 월 1,100크로나의 임금 인상에 사인했는데 이는 다른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과 비교할 때 월 300크로나(한화 약 5만 원)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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