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호텔패키지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번에 호텔 전용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앞으로 병원, 학교 등 업종별로 특화한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패키지는 전화, 인터넷, 호텔용 교환기 등 기본적인 통신 솔루션과 함께 투숙객이 스마트폰으로 객실의 온도, 조명 등을 조절하는 ‘인룸(InRoom)제어’, 자동으로 주차장을 관리하는 ‘주차관제 솔루션’을 묶어서 1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현 상무는 LG유플러스가 작년부터 스마트빌딩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시작했다면서 “제살깎아먹기식 가격경쟁을 피하려면 빌딩 에너지관리, 디지털 사이니지를 포함한 범용 서비스와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모두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화 서비스 중 가장 먼저 ‘호텔’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류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호텔이 많이 신축·리뉴얼되는 등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상무는 “앞으로 출시할 학교 전용 통신서비스는 스마트 교육과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며, 병원 전용 통신서비스는 원격 진료 등 스마트 의료 사업과 결합한 모습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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