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윤양배)는 영진산업의 노동쟁의와 관련, 3차 조정회의를 개최해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을 제시한 결과 노사 양측이 이를 수락해 조정이 성립됐다고 24일 밝혔다.
영진산업은 대전지역 청소용역업체로 청주대 내 청소용역을 도급받아 근로자 30여명을 고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 노사는 2012년 임금·단체협약을 위해 지난해 10월4일부터 올 1월15일까지 8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했으나 합의하지 못해 지난 1일 노동조합이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그동안 영진산업 노사는 임금 인상 등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다 조정위원회에서 제시한 2012년도 월 기본급 대비 3만원 인상 등 조정안을 양 당사자가 수락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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