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코그룹 ‘Adecco Way to Work’ 성료
아데코그룹 ‘Adecco Way to Work’ 성료
  • 강석균
  • 승인 2013.10.2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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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국내에만 있는게 아니죠”

9명의 구직자에 특별한 직업체험 지원
해외 일자리기회의 다양성 간접 전파

최근 유럽에서의 일자리 위기와 사상 최고의 청년실업은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데 특히 남부유럽지역인 그리스에서는 64.9%, 스페인에서는 56.1%의 젊은이들이 사실상 실업상태로 내몰리고 있다.

세계적인 인적자원 아웃소싱기업인 아데코그룹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위기 타개의 한 방안으로 젊은이들이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일자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층의 고용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으로 취업하도록 돕는 ‘Adecco Way to Work’ 운동을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 세계 50개국의 아데코 글로벌 지사망에서 1만명 이상의 아데코그룹 직원들이 300여개의 학교스트에서 2만 3500명 가운데 선발된 9명의 우승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직업체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우승자들에게 제공된 일자리는 ▲베를린에 있는 기술 창업 기업인 Mornin' Glory에서 일하기 ▲Cosmopolitan 잡지 편집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 ▲광고 대행사인 IFB McCann에서의 일일 체험 ▲요코하마에 있는 CUPNOODLES MUSEUM에서의 근무 체험 ▲노르웨이에서의 유람선에서 요리사로 근무하기 ▲칠레에 있는 발전소에서의 근무 ▲네덜란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인 하이네켄 맥주 판매하기 ▲호치민 시에 있는 다국적 은행에서 근무하기 ▲싱가포르에서 어린이 파티 플래너로 일하기 등이 주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지역 우승자로 일자리체험에 참여한 페데리코는 “일자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의 말을 믿지 말아야한다. 일자리는 누구나 소망하는 것처럼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있을 수도 있으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해외 일자리라고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경험과 함께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리히 특급 호텔인 Dolder Grand 인사총괄임원으로 행사 참가자의 멘토역할을 담당한 안드리보드머는 “대인관계나 고객관계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중요한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일찍 실무경험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업은 정서지능을 갖춘 사람들을 원하며 정서지능은 업무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개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데코그룹 CEO 패트릭 드 메세니어는 “참가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얻기 위한 개방적인 자세에 매우 감동받았다.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직업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젊은이들은 언어를 익히고 해외에서 일하는데 적극적이어야 하며 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이는 일자리 시장에서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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