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부 현장방문회의 개최
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부 현장방문회의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4.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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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 김수곤 물류정책관 등과 ‘현장방문회의’를 갖고 사업계획 보고와 최근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물류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올해 사업 목표와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전략을 살펴보면 △물류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물류산업의 새로운 산업의 틀을 구축하여 물류종사자들이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한 분위기 조성하고, △협회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물류산업 선진화를 실현하는 것을 꼽았다.

아울러 △물류시장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바로잡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물류기업 및 종사자들의 실시간으로 생생한 물류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한 노력, △현장중심의 맞춤형 물류전문인력의 양성과 타 업계 및 기관과의 교류를 증진하여 협회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협회는 물류업계 주요 현안과제로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공적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는 택배를 별도업종으로 분류하고, △컨테이너운송 시장의 무질서한 경쟁구조로 인해 운송단가 하락, △다단계운송 등이 화물연대 파업사태를 야기함으로 컨테이너운송업을 신설하여 시장질서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택배전용차량 이력관리를 통해 택배전용 차량의 운송계약 및 계약해지 현황 등을 관리하여 안전성과 투명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택배종사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국토부에 ‘물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물류대상의 포상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곤 물류정책관은 화주-물류기업 상생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협력사례 공모, 불편부당불공정거래 신고센터의 활성화에 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정책관은 정부와 업계 간 소통확대를 위해 물류업계와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간담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물류업계와 실‧국장 간담회도 분기별로 열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국토교통부는 김수곤 물류정책관과 지종철 물류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한덕식 상무, 이상로 고문, 강두경 기획실장과 택배위원회, 종합물류위원회, 물류시설위원회 등 분과위원회 사무국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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