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 운영
'워크넷'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 운영
  • 김연균
  • 승인 2014.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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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7일부터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 www.worknet.go.kr)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에서는 최저임금 이상, 4대 사회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시간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고용부는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계약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의 채용 정보부터 검색할 수 있게 했다. 그 아래 화면에서는 최저임금 이상의 모든 시간제 채용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등록 및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에는 주 5~6일 또는 토요 격주 휴무 등의 근무형태만 나와 있었다. 이제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일수·요일·형태·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화면에 시간선택제 전용 페이지(화면) 바로가기 버튼을 마련했다. 전용 페이지 화면에도 프로모션 배너(우측)와 검색 버튼(좌측)을 배치했다.

아울러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컨설팅 지원, 세액공제 혜택 등 기업지원제도와 기업우수사례, 근로자수기, 사업지침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고용부는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을 올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흠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그동안 워크넷에서 제공한 일자리는 전일제(풀타임) 중심이어서 시간제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인·구직자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며 "시간(선택)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이 활성화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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