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전환배치나 아웃소싱 등 문제삼아 파업돌입
르노삼성 노조, 전환배치나 아웃소싱 등 문제삼아 파업돌입
  • 홍성완
  • 승인 2014.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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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가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근무를 교대하는 시간에 맞춰 출정식을 진행하기 위해14일 오후 2시45분부터 4시45분까지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이미 지난 6일 올해 임단협에 대한 파업을 결정했다. 이후 8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집중교섭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부분파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노사는 전환배치나 아웃소싱 문제, 기본급 인상 및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통상임금 이슈도 향후 교섭에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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