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 ‘아웃소싱 진행 반발’후 첫 협상
르노삼성차 노조, ‘아웃소싱 진행 반발’후 첫 협상
  • 홍성완
  • 승인 2014.07.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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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는 17일부터 노사 양측이 협상을 다시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총회를 통해 90.7%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고, 14일 오후 2시 45분부터 4시 45분까지 2시간 동안 생산라인을 세우고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노조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환배치나 아웃소싱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르노삼성 측은 “불가피한 부분만 아웃소싱했고 강제 전환배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기본급 11만9700원 인상과 성과급 200% 지급 등을 놓고도 대립하고 있다.

고용환 르노삼성차 노조위원장은 “노조는 회사가 요구하는 것을 철회하고, 노조가 요구하는 걸 다시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90.7%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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